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 — 2026년 6월 선거 이후 대한민국을 위한 교회 기도

2026년 6월, 선거의 계절이 지나고 조용한 새벽이 찾아왔습니다. 승리와 패배,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이 시간, 대한민국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을 올립니다. 당선된 이들의 겸손함을, 낙선한 이들의 회복을, 분열된 이 사회의 화합을 주님께 구합니다. 아래 기도문 전문을 자유롭게 사용하시고, 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 — 2026년 6월 대한민국을 위한 교회 기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 전문

아래는 2026년 6월 선거 이후 대한민국 교회와 성도를 위해 작성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 전문입니다. 주일예배, 새벽기도, 소그룹 모임 등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선거의 함성이 잦아들고 이제 조용한 새벽이 찾아온 이 시간, 저희는 대한민국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승패가 갈린 이 땅 위에,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이 나라를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저희가 고백합니다.
광야 같은 역사 속에서도 이 민족을 붙들어 오신 주님, 전쟁의 폐허 위에서 이 나라를 일으키신 주님, 오늘도 대한민국의 역사는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사람의 계획이 아무리 정교해도 주님의 뜻을 이길 수 없으며, 사람의 힘이 아무리 강해도 주님의 섭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이 진리 위에 저희의 기도를 세웁니다.

당선된 이들에게는 겸손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권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그 권력은 섬기기 위해 주어진 것임을 날마다 기억하게 하옵소서.
자신을 뽑아준 사람만이 아니라, 뽑지 않은 사람까지도 품는 넓은 가슴을 주시고, 백성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는 지도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더 낮아지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화려한 권좌보다 조용한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공약이 말로만 끝나지 않게 하시고, 약자와 소외된 자를 위한 정책이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열매로 맺히게 하옵소서.
부정과 부패의 유혹 앞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사사로운 이익보다 공공의 선을 먼저 구하는 양심을 지켜주옵소서.
권력의 자리가 교만의 자리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경외함이 그들의 통치의 근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낙선한 이들에게는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평가로 그 존재의 가치가 결정되지 않음을 알게 하시고, 쓰러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의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수많은 날들을 헌신하고 땀 흘린 그 수고를 주님은 기억하십니다. 결과가 전부가 아님을 이 시간 마음 깊이 새기게 하옵소서.
패배의 쓴 잔을 마시는 이 시간이 오히려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는 기회가 되게 하시고, 사람에게 기댔던 소망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전환점이 되게 하옵소서.
좌절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게 하시고, 승복의 자리에서도 이 나라와 이웃을 향한 사랑이 식지 않게 붙들어 주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

주님, 선거를 통해 드러난 이 나라의 분열과 갈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역으로 나뉘고, 세대로 나뉘고, 이념으로 나뉜 이 백성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화합의 역사를 이 땅에 일으켜 주옵소서.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고, 다름을 틀림으로 몰아가는 이 시대의 풍조를 꺾어주옵소서.
말이 칼이 되고, 의견이 증오가 되는 이 땅의 언어 문화를 치유하여 주옵소서.
소셜미디어의 거친 말들이 이웃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지 않도록, 이 나라의 말과 글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청년들이 이 나라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노년의 지혜와 청년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나라를 세워 주옵소서.
남과 북으로 나뉜 이 민족의 아픔도 기억하시어, 언젠가 주님의 때에 이 땅에 진정한 화해와 평화가 찾아오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의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선거 때만 잠시 주목받다가 다시 잊혀지는 이들이 없게 하옵소서.
홀로 사는 노인들,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 가난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가정들, 질병과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이 이 사회 안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 세워진 지도자들이 그 책임을 다하게 하옵소서.
저출산의 위기 앞에서 이 나라의 미래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기쁨이 되는 나라,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나라, 아이들이 웃으며 자라는 나라가 되도록 지혜로운 정책과 따뜻한 공동체를 세워 주옵소서.

정치가 우리의 소망이 될 수 없음을 저희가 압니다.
사람을 바라볼 때마다 실망하고, 세상을 바라볼 때마다 불안했던 저희에게, 오직 주님만이 이 나라의 참된 왕이심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하옵소서.
어떤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어떤 사람이 자리에 앉더라도, 역사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이 나라 성도들이 흔들림 없이 붙들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의 교회가 이 시대를 위해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정치가 채우지 못하는 자리를 사랑으로 채우게 하옵소서.
가난한 자, 소외된 자, 목소리 없는 자의 편에 서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세상이 교회의 눈치를 보게 되는 날이 오도록, 이 땅의 성도들을 다시 한번 분발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희는 오늘도 대한민국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역사를 다스리시는 주님께서 이 땅의 내일을 붙들어 주시고,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를 유산으로 물려받게 하옵소서.
선거는 끝났지만 주님의 통치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투표함이 닫혀도 기도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이 나라를 위해 오늘도 무릎 꿇는 성도들의 기도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강물처럼 흘러넘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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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

이 기도문을 드리는 마음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지만, 동시에 분열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당선과 낙선, 지지와 반대 사이에서 우리는 쉽게 이웃을 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은 그 간극을 넘어 하나님 앞에서 하나로 서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정치가 우리의 최종 소망이 아님을 압니다. 어떤 정당이 집권하든, 어떤 인물이 자리에 앉든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그 고백 위에 이 기도문을 드립니다.

이 기도문이 대한민국 곳곳의 교회와 가정에서 울려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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